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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예방해주는 우리 전통차는?
모과차
감기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여러 가지가 있지만, 따듯한 차 한 잔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아요. 감기 예방에 가장 좋은 차로 손 꼽히는 게 바로 모과차죠. 모과에는 비타민C와 칼슘, 철분 등 기관지염에 효과 있는 성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기침이나 가래 치료에 좋죠. 모과차는 보통 청으로 만들어서 타 먹는 게 좋은데요. 냄비에 설탕과 물을 붓고 끓은 다음, 꿀을 넣어 끓여서 시럽을 만듭니다. 2~3일 뒤 시럽을 채 썬 모과가 든 병에 붓고 한 달이 지난 뒤 먹으면 된답니다.
생강차
생강차는 어떠신가요? 생강은 향이 좋고 특히 기침이 멎도록 하는 데 효과 있는데요. 생강은 따듯한 성질을 갖고 있어서 독이 없고 습기를 없애줘서 기침이 멈추는 걸 도와줍니다. 또한 감기와 함께 오는 발열이나 두통, 가래 등에도 매우 좋은데요. 생강차는 생으로 먹을 때보다 쪄서 말리면 성분 효과가 10배로 증가해 겨울에 좋다고 합니다. 단, 생강을 먹을 때도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생강은 혈관을 확장하는 기능이 있어 치질이나 위궤양 등의 질환을 가진 사람이나 고혈압 환자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매실차
매실차는 흔히 소화불량일 때 먹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인 게 바로 매실차입니다. 매실은 피로물질을 분비하는 젖산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은 물론 목감기에도 탁월하죠. 매실은 특히 열을 내려주는 해열 작용이 탁월해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목감기가 느껴질 때는 매실차를 마시면 좋습니다. 유자차와 함께 감기에서 오는 발열과 탈수 증상을 없애주는 데도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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