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 먹음직스럽게 살이 오르는 식재료 중 하나가 새우입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새우는 약 90종이며 대하, 보리새우, 중하, 꽃새우, 차새우 등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특히 대하는 해마다 각종 대하축제가 열릴 만큼 서해안의 명물이 되었죠.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서 뼈 건강과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며 양질의 아미노산과 단백질이 풍부한 강장식품입니다.
새우는 가열하면 구부러지는 특징이 있으므로 가열하기 전에 배 쪽에 칼집을 넣어 주고, 튀김을 만들 때는 기름이 튀지 않도록 꼬리 끝을 어슷하게 잘라 주거나 삼각진 부분을 떼어 내는 것이 좋습니다.
삶을 때 끓는 물에 소금과 식초를 약간 넣으면 비린내도 덜하고 색이 선명해집니다.
신선한 새우 고르기
일단 몸이 투명하고 윤기가 나며 껍질은 단단하고 머리와 꼬리가 제대로 붙어 있어야 합니다.
대하를 보관해두었다가 먹으려면 이쑤시개를 이용해 내장을 빼내고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손질하여 냉동 보관하고, 가능하면 한 달 안에 조리하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칠리새우 레시피(2-3인분)
* 재료
새우 2컵, 식용유 8T, 다진 마늘 2T, 설탕 1.5T, 케찹 4T, 고춧가루 2T, 물 약간, 버터 1.5T, 간장, 식초, 후추 약간씩
1. 달걀흰자를 넣어 버무린 뒤 녹말가루와 찬물을 섞은 튀김옷에 버무린다.
2. 팬에 식용유를 넣고 새우를 넣고 익힌다.
3. 마늘을 먼저 볶다가 케찹, 고춧가루, 설탕, 간장, 식초, 마늘, 물을 넣고 볶는다.
4. 견과류, 파슬리 등을 고명으로 올리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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