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이야기]
게시글 보기
항아리속바다 황규혜 대표
청정 완도의 푸른 바다를
항아리속에 가득 담다
항아리속바다 황규혜 대표
  • 안녕하세요. 항아리에 바다를 담고 싶은 항아리속바다 대표 황규혜입니다. 저희 항아리속바다는 완도 앞바다에서 잡은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려 최대한 바다의 맛을 느끼실 수 있도록 장을 담그고 있습니다. 완도 앞바다에서 나는 싱싱한 수산물을 손쉽게 접하실 수 있도록 생산에서부터 가공, 판매까지 책임 있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귀한 전복, 문어 등으로 장아찌를 만들게 되신 계기가 있으신가요?
    많은 소비자분들이 전복이나 문어를 회 또는 숙회로 드시는데요. 요리 방법이 다양하지 않고 한정적이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재료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방법이긴 하지만 색다른 맛을 원하시는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전복과 문어 등 수산물을 손질하기 힘들어 하시는 소비자들에게 손쉽게 반찬으로 드실 수 있도록 간편한 반찬으로 만들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해서 완도 앞바다에서 나는 신선한 재료에 항아리속바다만의 부가가치를 더해 좀 더 다른 방법의 섭취와 다른 맛을 표현하고자 장아찌를 만들어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 짜지 않고 감칠맛 도는 장아찌 육수에 대표님만의 비밀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쉿! 비밀입니다. (웃음) 제가 결혼하고 시댁이 있는 보길도에 터를 잡게 되었는데요. 저희 집 마당에 30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황칠나무가 있습니다. 황칠나무 자생지답게 보길도 사람들은 집마다 한그루 이상씩은 키우며 황칠나무로 물도 끓여 먹고 황칠나무 새순으로 장아찌도 담아 먹고 황칠나무가 돼지고기의 잡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해서 고기를 삶을 때도 같이 넣고 끓이는 등 다양하게 활용을 했습니다.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는데요. 저처럼 냄새에 예민한 도시 사람들의 기호를 생각해서 전복이나 문어 특유의 냄새를 잡아주는 역할을 황칠나무에 맡겼습니다. 황칠나무로 육수를 끓여서 장아찌에 황칠나무의 효능까지 더했습니다. 이 정도로 정성이 들어간 육수라 건더기를 다 드신 후에는 꼭 요리에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정말 감칠맛이 좋거든요. (웃음)
  • 직접 전복을 키우시는데 특별히 신경 쓰시는 부분이 있다면요?
    모든 생산자분이 다 비슷한 마음이듯 저 또한 자식을 키우듯 전복을 키우고 있습니다. 가두리 양식장에 전복이 가득 찼을 때는 마음이 든든하다가도 출하하고 나면 왠지 모를 서운함에 허전하기도 하죠. 생미역과 다시마 등 질 좋은 자연 그대로의 먹이를 공급하고 서식환경 또한 밀도를 최소한으로 낮추는 등 여러 방면으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전복도 공정한 경쟁을 위해 큰 전복, 중간전복, 작은 전복으로 각각 선별하여 양식해야만 생산량이 증대됩니다. 최근 급격하게 변화하는 바다 환경에 대한 적응과 대응력을 찾는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완도 자랑 한번 해주세요.
    완도는 바다와 섬이 참으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난류의 영향으로 완도의 섬들은 난대림이 울창합니다. 후박나무, 황칠나무, 동백나무, 잣나무, 밤나무 등 사시사철이 푸른 상록수림이 자랍니다. 이 울창한 난대림이 또 바다에 영향을 주어 깨끗한 바다가 되고 깨끗한 바다는 건강한 섬을 만듭니다. 이렇듯 바다와 섬이 어우러져 깨끗하고 건강한 섬이 완도입니다. 또한 리아스식 해안으로 경관이 뛰어나고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지점이라 영양염류가 풍부해 품질 좋은 해산물이 넘칩니다. 광어, 농어, 감성돔 등 육질이 탱탱한 어류와 김, 미역, 다시마, 톳, 매생이 등 싱그러운 해조류, 전복, 굴, 가리비, 바지락 등 쫄깃쫄깃한 맛을 자랑하는 조개류 등 다양하고 우수한 맛의 수산물이 완도 바다에 펼쳐져 있습니다. 청정한 기후 환경과 최고 품질의 해양치유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나라 해양 헬스케어 산업의 최적지로도 평가받고 있습니다. 자랑이 너무 지나쳤나요? (웃음) 그만큼 살기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소비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희 장아찌는 직접 키우고 채취한 수산물들로 만들고 있습니다. 완도 앞바다를 그대로 담아 여러분의 식탁에 올려드리고 싶습니다. 좀 더 다양한 수산물을 장아찌로 만들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항아리속 바다가 되겠습니다.

  • english
  • chinese
  • Japanese
close
dgg checkout